[이데일리 남창균기자] 대림산업은 12월 8~12일 실시한 대구 상인 e-편한세상 계약결과 전체 1053가구 중 1014가구가 계약해 97%의 계약률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지난 11월 29일 청약접수시 전 평형이 2순위에서 마감됐다.
이 아파트의 계약률은 최근 대구지역에서 분양한 단지들이 50% 미만의 계약률을 기록한 것에 비춰볼 때 괄목할 만한 것이다.
대림산업 마케팅부의 박정일 상무는 "올 6월 입주한 대구 수성 e-편한세상이 입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게 상인동 아파트에도 영향을 준 것 같다"고 분석했다.
업계에 따르면 대구지역 아파트 인지도는 우방, 청구 등 지역 맹주가 사라진 이후 대림산업이 최상위권에 랭크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