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최현석기자] 동원증권은 6일 "유가가 40달러선에 육박하고 있으나, 하반기 중 안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리나라의 교역조건도 크게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동원증권 고유선 애널리스트는 이날 `경제동향 코멘트`를 통해 "수급 요인과 정치적 불안요인이 빠르게 해결되기 힘들어 유가가 단기적으로는 빠른 하락세를 보이기 힘들 것"이라면서도 "40달러 이상 수준이 장기화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중국의 긴축과 함께 실질적 수요 둔화로 원자재 가격이 안정되고, 미국의 금리 인상과 달러 강세가 투기적 수요를 약화시킬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편 고 연구원은 "유가가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으나, D램 등 수출단가의 견조한 흐름과 기타 수입 원자재 가격 안정 등으로 우리나라의 교역조건은 크게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