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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총리는 “우리는 나스랄라의 후계자뿐 아니라 그 후계자의 후계자를 포함한 수천명의 테러리스트를 제거했다”고 직접 밝혔다. 이어 “헤즈볼라는 현재 수년간 가장 약해진 상태가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레바논은 폭군과 테러리스트 무리가 망쳐놓은 탓에 혼란과 전쟁의 장소가 됐다”며 “레바논이 가자지구처럼 고통 속에 빠지기 전에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두 사람 모두 나스랄라의 후계자로 이름을 거론하진 않았지만, 모든 언론들이 사피에딘을 가리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한편 네타냐후 총리는 9일(현지시간) 오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이란 보복 여부 등에 대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그가 이란의 핵시설 및 석유생산 시설, 군기지 등을 폭파하겠다고 밝힐 경우 미국과 프랑스, 영국 등이 아랍계 국가들과 협의중인 휴전 논의는 수포로 돌아갈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