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쏘카(403550)가 경영권 분쟁에 휩싸이면서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22분 쏘카는 전 거래일 대비 14.02% 오른1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쏘가가 장 초반 강세를 보인 배경에는 경영권 분쟁이 불거지면서다. 통상 경영권 분쟁이 불거지면 의결권 확보 경쟁이 벌어지면서 주가가 뛰는 경향이 있다.
전날 박재욱 쏘카 대표는 쏘카 지분을 기존 1%에서 2.98%로 늘렸다. 쏘카의 최대주주인 에스오큐알아이는 전날 보유 지분을 36.22%에서 38.18%로 늘렸다.
이는
롯데렌탈(089860)을 견제하기 위한 추가 지분 매입인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렌탈은 내년 9월까지 쏘카 지분을 기존 14.99%에서 32.91%로 늘릴 계획이라고 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