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아이엘사이언스(307180)가 지난 2일 가천대 컨벤션센터에서 아이엘그룹사들과 ‘빌드업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아이엘사이언스 △아이엘커누스 △아이트로닉스 △어헤즈 등 그룹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는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의 ‘2023년 국내, 세계 경제전망 및 첨단 기술 트렌드’라는 기조 연설로 시작했다. 송 대표는 국내 자금시장 경색, 미국 금리 인상과 장단기 국채금리 역전에 따른 경기 침체 가능성 등을 지적하며 만반의 대비를 당부했다. 또한 테슬라 등 혁신 테크기업들의 최근 동향과 미래 기술 트렌드에 대한 전망도 공유했다.
이어진 2023년 사업 부문별 전략 발표에서 아이엘사이언스는 미래차 사업부 성과 가시화 및 B2G(기업과 정부 간 거래) 비중 확대를, 아이트로닉스는 ‘C-ITS’(차세대 지능형 교통시스템)와 ‘V2X’(차량·사물 통신 기술) 미래 전략을, 아이엘커누스는 홈 ‘AIoT’(사물지능) 스마트 조명 플랫폼 확대와 스마트 화장실 솔루션 고도화를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향후 전략 실행에 있어 그룹사 간 소통 및 협업 방안을 논의했으며 시너지 극대화를 통해 내년도 동반 성장을 결의했다. 송 대표는 “그룹사 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은 현재의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타개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며 “각 사의 혁신기술 융복합으로 ‘미래차 산업의 게임 체인저’라는 비전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 송성근 아이엘사이언스 대표가 ‘빌드업 컨퍼런스’에서 연설하고 있다. (제공=아이엘사이언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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