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방네]영등포구, 도심 속 텃밭 가꿀 '도시농부' 모집

문래동 공공용지 가족 텃밭
가구당 6㎡내외 무료 분양
  • 등록 2022-02-18 오전 10:53:58

    수정 2022-02-18 오전 10:53:58

[이데일리 김은비 기자] 영등포구가 문래동 공공용지 내 텃밭을 가꿀 도시농부 300가구를 모집한다.

문래동 도시텃밭 상추 모종에 물 주는 어린이(사진=영등포구)
텃밭은 2400㎡ 규모로 제2세종문화회관 건립이 예정된 문래동 공공용지 내에 위치하고 있다. 2호선 문래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으며, 도심 한 가운데에서 건강한 먹거리를 직접 가꾸고 수확하며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모집 대상은 총 300 가구다. 가구당 6㎡ 내외의 텃밭이 배정된다. 텃밭은 오는 4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8개월 동안 운영한다. 4~9월은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10~11월은 오전 7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호미와 삽, 물조리개 등의 농기구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화장실과 원두막 등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영등포구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2월 21일부터 3월 6일 까지이다. 단 가구원 중 1인이 대표로 신청해야 하며 가구원 중복신청은 불가하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통합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 예약이 힘든 분들은 신분증을 갖고 일자리경제과 사무실을 방문하면 접수 가능하다.

당첨자 선정은 공정을 기하기 위해 구민 대표가 입회한 가운데 3월 7일 무작위 전산추첨으로 이뤄진다. 결과는 다음날 영등포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당첨자에 한해 문자로 통보할 예정이다.

나머지 이용자 준수사항 등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문래동 도시텃밭은 콘트리트로 가득한 도심 속에서 자연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주민들의 소중한 휴식 공간”이라며 “자연과 사람이 함께할 수 있는 친환경 생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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