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청약 끝?…‘하남 교산’은 11월 시작한다

인천계양·성남 복정 등 1차 사전청약 마감
12월까지 3차례 사전청약 예정
성남낙생·하남교산·남양주왕숙 등 앞둬
  • 등록 2021-08-12 오전 10:20:04

    수정 2021-08-12 오전 10:20:04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3기 신도시 1차 사전청약이 끝나면서 앞으로 나올 사전청약 사업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국토부는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3차례에 걸쳐 총 2만 8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성남과 하남 교산 등 수도권 주요 입지의 사전청약이 예고돼있어 청약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12월까지 총 2만 800가구 사전청약 풀린다

12일 국토부에 따르면 오는 10월부터 12월까지 총 27개 사업지에서 사전청약이 진행된다.

먼저 10월에는 남양주왕숙2(1400가구), 성남신촌(300가구), 성남낙생(900가구), 성남복정2(600가구), 의정부우정(1000가구), 군포대야미(1000가구), 의왕월암(800가구), 수원당수(500가구), 부천원종(400가구), 인천검단(1200가구), 파주운정3(2100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11월에는 하남교산(1000가구), 과천주암(1500가구), 시흥하중(700가구), 양주회천(800가구)가 사전청약으로 풀린다. 12월에는 인천계양(300가구), 성남금토(700가구), 남양주왕숙(2300가구), 부천대장(1900가구), 고양창릉(1700가구), 부천역곡(900가구), 시흥거모(1300가구), 안산장상(1000가구), 안산신길2(1400가구), 동작구수방사(200가구), 구리갈매역세권(1100가구), 고양장항(800가구)가 사전청약으로 나온다.

(사진=뉴시스 제공)
1차 사전청약에 9만명 몰렸다

한편 국토부에 따르면 사전청약 첫 공급지구인 인천계양, 남양주진접2, 성남복정1 등 4333호 공급에 대한 청약 신청을 마감하였으며 접수결과 약 9만 3000명이 신청했다.

먼저 유형별로 보면 공공분양(특별공급 포함)의 청약경쟁률은 28대 1을 기록했다. 인천 계양은 52.6대 1, 남양주진접2는 14.5대1, 성남복정1은 23.9대 1로 나타났다. 특히 인천계양 전용 84㎡ 타입은 28가구 모집에 1만670명이 몰리면서 381대 1의 경쟁률이 나타났다.

신혼희망타운의 전체 경쟁률은 13.71을 기록했는데, 위례가 38.7대 1로 가장 높았다. 인천계양은 12.8대1, 남양주진접 3.9대1, 성남복정 7.5대1, 의왕청계2 3.6대1을 기록했다.

연령별로 보면 사전청약 신청자 중에서는 공공분양주택의 경우 30대가 가장 많았고(46.1%), 40대(22.9%), 50대(13.4%)가 뒤를 이었다. 신혼희망타운의 경우 30대 70.9%, 20대 19.4%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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