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6월말 방미를 추진하고 있다.
이종주 통일부 대변인은 31일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인영 장관이 한미정상회담 결과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6월말 방미를 추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변인은 이어 “관계 기관과 협의중”이라면서 “협의가 마무리되는대로 구체적인 일정을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 장관은 지난 4월29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1차 접종 사실을 깜짝 공개하며 미국 방문을 예고했다. 그는 당시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한미 정상회담은 매우 중요하다”며 “대화의 불씨를 되살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지난 4월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통일부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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