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1.12% 내린 588.9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 지수가 590을 하회한 것은 지난해 8월 27일(종가 기준 588.32) 이후 7개월여 만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앞서 11일(현지 시각) 코로나19의 팬데믹을 선언했다. 이 여파로 미국 다우지수와 유럽 스톡스 600 지수는 각각 5.9%, 0.7% 하락 마감했다. 글로벌 증시가 약세를 보이자 국내 투자 심리도 함께 위축되는 분위기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8개가 내림세다. CJ ENM(035760)과 원익IPS(240810)가 2% 내외로 하락하고, 스튜디오드래곤(253450)(-1.62%), SK머티리얼즈(036490)(-1.54%)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247540)(1.02%)과 씨젠(096530)(0.68%)은 강보합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