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맥스, 제2연구소 만든다..블록체인-빅데이터-AI R&D 박차

  • 등록 2019-01-16 오전 9:23:26

    수정 2019-01-16 오전 9:23:26

[이데일리 이재운 기자] 국내 소프트웨어(SW) 개발업체인 티맥스 계열 3사(티맥스소프트, 티맥스데이터, 티맥스오에스)는 연구개발(R&D)센터 일부 조직을 확장 이전해 ‘제2연구소’를 개소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 경기 성남시 분당구 티맥스타워에서 분당구 오리역 인근 월드쇼핑센터로 옮겨가 새로 출범하는 제2연구소는 티맥스데이터 소속의 AI본부와 티맥스오에스 소속의 일부 본부를 중심으로 구성한다.

주요 대상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이해 각광받고 있는 인공지능(AI), 블록체인, 빅데이터 등이며, 지난해 7월 새롭게 선보인 독자 운영체제 ‘티맥스OS’의 B2C용 애플리케이션 개발 등 차세대 신기술도 역시 대상이다. 티맥스 3사는 해당 분야 연구원 채용도 활발히 진행할 계획이다.

티맥스 측은 모든 연구원에 1인 1실 또는 2인 1실 연구공간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제2연구소 공간도 마찬가지로 구성한다.

티맥스는 지난해 본사와 R&D센터, 기술지원센터 및 교육센터를 분리한데 이어 이번 R&D센터 확장 이전으로 연구 분야의 전문성을 더욱 특화해 2019년을 새롭게 맞이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티맥스 관계자는 “이번 제2연구소 개소는 티맥스의 연구 인력을 확대해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과 제품 개발의 고도화를 이루고 티맥스가 글로벌 SW 기업으로 비약적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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