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우석(왼쪽부터) 코오롱생명과학/코오롱티슈진 사장이 , 이웅열 코오롱그룹 회장, 셰이크 사우드 빈 사크르 알 카시미 국왕에게 인보사를 영하 150 이하로 보관하는 냉동 보존 탱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사진=코오롱생명과학 제공) |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국내 바이오제약업계에 대한 중동의 관심이 뜨겁다. 아랍에미리트연합 중 하나인 라스 알 카이마의 국왕이 삼성바이오로직스, 코오롱생명과학을 잇따라 방문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셰이크 사우드 빈 사크르 알 카시미 국왕을 비롯한 라스 알 카이마 관계자들이 2일에는 인천 송도 삼성바이오로직스를, 3일에는 서울 마곡 코오롱 One&Only타워와 코오롱생명과학 바이오신약연구소를 방문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세계 최대 규모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업체이고 코오롱생명과학은 퇴행성관절염 유전자치료제 ‘인보사’를 개발했다.
아랍에미리트연합에는 서울대병원이 위탁운영하는 왕립 세이크 칼리파 병원이 있다. 세이크칼리파병원은 아랍에미리트연합에 인보사를 소개했다. 코오롱생명과학은 현재 아랍에미리트연합과 인보사 도입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