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가 1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에 26일 강세다.
이날 오전 9시12분 현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1.09% 오른 18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5일 사상 처음으로 분기 기준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고 공시했다. 개별 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34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흑자 전환했다. 매출은 1076억 원으로 21.3%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31억 원 적자로 지난해 동기 대비 28.7%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와 아키젠 바이오텍의 바이오시밀러 개발 및 임상 비용 등이 반영되며 적자를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은 “제1, 2공장에서 생산하는 제품 출하량이 늘면서 매출이 늘었고, 지난해 기업공개(IPO)를 하면서 늘어났던 판관비가 줄어 흑자 전환을 달성한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