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마산월영에 4300가구 대단지 아파트 분양

  • 등록 2016-05-17 오전 10:36:34

    수정 2016-05-18 오전 11:12:49

부영주택은 17일 경상남도 마산시 합포구 월영동에 총 4298가구 대규모 아파트 단지 ‘마산월영 사랑으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그림은 ‘마산월영 사랑으로’ 조감도. ⓒ부영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부영주택이 경상남도 마산시 합포구 월영동에 총 4298가구의 대규모 아파트단지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단지 앞쪽에는 바다가 있고 단지 뒷편에는 무학산 자락이 위치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마산월영 사랑으로’ 부영아파트는 지하 1층, 지상 23~31층 38개 동으로 전용면적 △84㎡ 3116가구 △124㎡ 584가구 △149㎡ 598가구로 구성돼 있다. 단지와 가까운 곳에 종합스포츠시설인 마산종합스포츠센터가 2017년 건립예정돼 있다. 단지 내 중앙잔디광장에는 400m 규격의 공인 조깅트랙이 설치된다. 트랙 중앙부에는 돌을 쌓아 만든 석가산 조형물이 들어설 예정이며 이벤트 광장 및 단지 내 11개 공원의 녹지공간은 삶의 여유와 활력을 찾을 수 있게 도움을 주는 휴식공간을 제공한다.

단지 인근에는 신월초, 해운중·마산서중, 가포고·마산고·마산중앙고·마산여자고·마산제일여자고·성지여자고, 경남대가 인접해 있다.

마산월영 지역은 최근 개통한 예월로와 청량산터널, 현동교차로, 마창대교 등을 통한 주변지역으로의 접근성이 뛰어난 곳이다. 남부시외버스터미널, 합포도서관, 메가박스, 댓거리상권 등 주민 편의시설이 인접해 있다. 또 인근에 마산해양신도시 및 로봇랜드(2018년 예정)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부영주택 관계자는 “그동안 마산합포 지역에서 새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며 “현재 임대공급 중인 마산가포 946가구를 포함하여 가포 뒷산에 공급 예정인 대규모 단지까지 합치면 앞으로 총 1만가구가 넘는 ‘사랑으로’ 부영 대단지 타운이 형성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는 23일 기관추천, 다자녀, 신혼부부, 노부모부양 대상자 특별공급 신청을 시작으로 △24일 일반공급 1순위 △25일 일반공급 2순위 인터넷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31일 예정이며 당첨자 계약은 6월 7일부터 6월 9일까지 부영 마산모델하우스에서 진행된다. 입주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분양가격은 전용면적 △84㎡ 3억 3500만원 △124㎡ 4억 5200만원 △149㎡ 5억2400만원 예정이다. 선택옵션으로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가변형 벽체(124㎡, 149㎡ 한정)를 계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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