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은 RTC(Round-Table for Convergence)는 KT와 협력업체, 스타트업이 모여 사업간 경계를 초월해 아이디어를 개진하고 사업화 방안을 토의하는 KT만의 동반성장 프로그램이다.KT는 해커톤(Hackathon)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드론 레이싱, VR 플랫폼, 통합 OBD 단말, 스마트에너지 관리시스템 분야에서 아이디어를 도출해 사업에 적용했다.
‘신성장사업 발굴을 통한 동반성장’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행사는 KT의 관련 사업부서 임직원을 비롯해 30여개 협력사 및 스타트업의 관련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무엇보다 신성장 관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들의 최고기술책임자(CTO)들이 다수 참석하는 만큼 어느 해보다 높은 기대를 갖고 있다.
올해 행사는 급속히 발전하는 기술과 시장 변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프로그램 구조를 개선했다. 사업부서 관계자들이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사업화 가능성을 높이고, 관련 기술을 빠르게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KT는 프로그램 개선을 통해 KT와 협력사, 스타트업들이 보다 긴밀하고 신속하게 아이디어를 구체화시켜 실질적 성과가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는 그동안 RTC에 지속 참가했던 삼성전자, 에릭슨엘지, 시스코 등 주요 협력업체뿐 아니라 스타트업 CTO들도 대거 참여하는 만큼 어느 해보다 참신한 아이디어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KT SCM전략실장 한원식 전무는 “RTC는 KT와 협력사, 스타트업이 모두 갖고 있는 기존 사업의 한계를 극복하고, 미래성장을 위한 아이디어에 대해 논의하고, 이를 구체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무엇보다 KT의 우수한 인프라, 플랫폼을 적용시켜 협력사, 스타트업의 아이디어가 사업모델로 발전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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