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DMC 주변 소형 오피스텔 뜬다 '이유는?'

  • 등록 2016-04-11 오전 10:51:05

    수정 2016-04-11 오전 10:51:05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디지털 미디어단지 상암DMC 주변 소형 오피스텔들이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상암DMC는 56만9925㎡ 규모로 언론, 게임, 영화 등 디지털문화콘텐츠 집적단지로의 조성과 함께 문화창조융합벨트와 연계, 유통·소비·체험의 종합 인프라를 구축했다.

자연스레 소형 오피스텔에 대한 수요 또한 늘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상암DMC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삼성SDS와 한국일보 등도 입주 예정으로 알려졌다”면서 “또한 롯데쇼핑 등 대형 쇼핑시설도 건축이 예정돼 있으며, 초역세권인 만큼 높은 임대수익률도 노려볼 수 있어 소형 오피스텔 분양은 물론, 상가 문의도 많은 편”이라고 설명했다.

소형 주택 중에서도 탄탄한 경쟁력을 갖춘 소형 오피스텔의 인기는 대단하다. 소형 오피스텔은 오피스텔 본연의 기능인 주거편의성은 물론, 합리적인 비용으로 최근 1인 가구 증가와 맞물려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상황. 마포구에 위치해 있는 상암DMC 역시 1인가구와 신혼부부 등이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소형 오피스텔 인기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초역세권 오피스텔은 배후수요가 풍부하고 공실률이 낮아, 지역내에서도 높은 임대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상암DMC는 인근 마포구청역, 디지털 미디어시티역이 위치해 초역세권 인프라를 갖췄다. 아울러 내부순환도로 연희IC와 강변북로, 성산대교와 연결돼 전국 어디로든 이동이 용이한 편이다. 오는 2020년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 완공예정도 이 지역 부동산 호재의 한 요인으로 꼽힌다.

상암DMC 동우자인채스토리를 분양하고 있는 코람코자산신탁 관계자는 “상암DMC만의 풍부한 인프라와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자인채 오피스텔 분양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면서 “초역세권과 차별화된 소형 오피스텔이 만난다면 좋은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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