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동반 진출`..CJ E&M `KCON USA` 개최

  • 등록 2015-04-28 오전 10:34:45

    수정 2015-04-28 오전 10:34:45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130960)은 미국 LA와 뉴욕에서 ‘KCON 2015 USA’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KCON’은 집객 효과가 큰 콘서트를 매개로 한류 콘텐츠와 다양한 한국 기업의 제품과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한국에 대한 종합적인 브랜드 체험을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붙은 명칭이다.

시작은 지난 2012년 10월부터다. 올해 KCON은 일본에서 지난 4월22일 열렸다. 미국 LA에서는 7월말, 뉴욕에서 8월초 개최된다.

2014년부터는 중소기업과 동반진출을 시도했다. 지난해 LA에서는 이틀간 4만2000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올해에는 KCON의 개최 횟수를 3회로 늘리고 장소도 확대해 일본 사이타마에 이어, 미국 LA 및 뉴욕에서 한류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CJ E&M 관계자는 “KCON 2015 Japan이 1만 5000여명의 관객이 운집한 가운데 새로운 한류의 붐을 이끌어갈 창조 모델로 평가 받았다”며 “이번에는 미국 동서부 중심지로 진출해 한국의 국가 브랜드를 높이는데 중요한 선도적 역할을 담당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KCON 2015 USA에는 중소기업청 및 대중소기업협력재단과 함께 국내 유망 중소기업을 초청, 동행한다. 미국 진출을 원하는 국내 중소기업을 모집해 현장 마케팅 홍보 지원은 물론 현지 바이어들과의 미팅을 주선할 계획이다.

KCON을 총괄하는 신형관 CJ E&M 상무는 “한류를 전 세계로 확산시키고, 그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를 산업 전반으로 확대하겠다”며 미래 한류의 신모델로써 KCON을 자리매김 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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