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민주당 의원이 17일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은 ‘해외 한국학교 교과서 지원사업 신청결과’에 따르면 올해 접수를 받은 16개국 33개 한국 학교 중 교학사 교과서를 신청한 학교는 한 곳도 없었다
박 의원은 “국내에서도 학생과 교사, 동문은 물론, 국민적 지탄 속에 사실상 ‘0’에 가까운 채택률을 보인 교학사 교과서가 해외에서도 외면을 받았다”며 “역사왜곡과 무수한 오류로 점철된 불량 교과서가 퇴출되고 있는 만큼, ‘역사교과서 파동’으로 교육현장의 혼란과 갈등을 유발한 관계자 모두를 엄중히 문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