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수미기자] 오는 12일과 13일 양일간 신한은행의 전자금융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지된다.
신한은행은 보다 안정적인 전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전산센터 전기 및 설비 확장공사로 인해 오는 1월 12일 오전 02시부터 04시 30분과 13일 오전 5시부터 오전 11시까지 양일간 휴일 은행업무를 일시 중단한다고 8일 밝혔다.
서비스 제한 대상 업무는 ▲현금입출금기(CD/ATM)를 이용한 업무 ▲인터넷뱅킹, 폰뱅킹 등의 전자금융업무 ▲신용카드 현금서비스, 직불카드 및 체크카드를 이용한 거래 ▲타 은행에서의 신한은행 거래 ▲가상계좌(고객지정 전용계좌)거래 ▲가맹점 단말기를 이용한 자기앞수표 조회 등이다.
단, 신용카드를 이용한 가맹점에서의 물품구입과 신한은행 콜센터를 이용한 자기앞수표 조회 및 각종 사고신고 접수는 정상적으로 이용 가능하다.
특히 가상계좌 업무는 1월 12일 00시부터 1월 13일 11시까지 거래가 되지 않으며 ▲신한은행 계좌를 결제 계좌로 사용하는 모든 신용카드의 현금서비스 ▲지하철 및 편의점 등에 설치된 제휴자동화기기를 이용한 인출업무 ▲해외직불비자카드업무는 1월 12일 02시부터 1월 13일 11시까지 서비스를 사용할 수 없다.
신한은행 뿐 아니라 옛 신한카드(신한BC카드 포함)의 경우에도 ▲현금서비스 ▲직불카드와 체크카드 ▲선불카드를 이용한 거래 ▲일부 카드의 안심클릭 서비스 ▲인터넷 및 ARS를 이용한 일부 서비스 등이 중단된다.
자세한 사항은 신한카드 홈페이지(www.shinhancard.com)를 참조하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공사 진행 기간 동안 비상시 재난에 대비한 재해복구센터의 시스템을 가동하겠지만 일부 시간대에는 서비스가 아예 중단될 예정이므로 고객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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