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지종합건설은 인천시 서구 마전동 검단1지구에서 128가구 규모의 `이지 미래지향` 33평형을 2억5000만-2억7000만원에 분양 중이다.
이미영 스피드뱅크 팀장은 "대단지도 아니고 브랜드가 있는 아파트도 아닌데, 신도시 바람에 편승해 분양가를 과도하게 올렸다"며 "평상시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현재로서는 관할 구청의 분양 승인 이외에 민간 아파트의 고분양가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며 "규제 공백기 동안 신도시 지역에 분양되는 아파트가 부동산 시장을 흔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