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자 전달 벡터 개발 전문 '제닉스큐어', 아기 유니콘 기업 선정

'2024 글로벌 아기 유니콘 육성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
문홍성 대표 "아기 유니콘 선정 발맞춰 기술수출 가속화"
  • 등록 2024-07-03 오전 10:12:12

    수정 2024-07-03 오전 11:54:26

(제공=제닉스큐어)
[이데일리 김진호 기자]유전자치료제 전달 벡터 전문기업 ‘제닉스큐어’가 ‘2024년 글로벌 아기 유니콘 육성사업’에서 아기 유니콘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3일밝혔다.

글로벌 아기 유니콘 육성사업은 창업진흥원을 통해 중소기업벤처부가 매년 진행하고 있는 지원사업 중 하나다. 이 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금융 등 연계 지원을 통해 예비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000억원 이상)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제닉스큐어는 인공지능 기반 아데노연관바이러스(AAV) 플랫폼 ‘케어’를 보유하고 있다. 회사는 케어를 통해 발굴한 AAV 후보물질을 국내외 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에게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홍성 제닉스큐어 대표는 “올해 들어 바이오코리아는 물론 이번 행사를 통해 글로벌 유전자치료제 기업들과의 파트너링을 본격적으로 진행하고 있다”며 “이번 아기 유니콘 선정에 발맞춰 해외시장에 기술수출을 가속화하는 데 더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닉스큐어는 지난달 12일부터 14일까지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된 제4회 ‘차세대 유전자 치료 벡터 2024 써밋(NGGTVS)’에서 케어와 자체 개발한 AAV 벡터 후보물질 ‘GXC-AAV’에 대한 실험 데이터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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