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뮤지컬로 즐기는 '시크릿 쥬쥬·한글용사 아이야'

DS뮤지컬컴퍼니 대표 가족 뮤지컬
7~8월 유니버설아트센터
  • 등록 2024-06-20 오전 11:15:58

    수정 2024-06-20 오전 11:15:58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DS뮤지컬컴퍼니는 가족 뮤지컬 ‘시크릿 쥬쥬 별의 보석’과 ‘한글용사 아이야’를 7~8월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연이어 공연한다고 20일 전했다.

뮤지컬 ‘시크릿 쥬쥬 별의 보석’(왼쪽), ‘한글용사 아이야’ 포스터. (사진=DS뮤지컬컴퍼니)
뮤지컬 ‘시크릿 쥬쥬 별의 보석’(부제 ‘소원을 말해봐!’)은 오는 7월 13일부터 8월 4일까지 공연한다. 영실업의 인기 콘텐츠를 소재로 한 뮤지컬로 DS뮤지컬컴퍼니가 최고의 제작진과 함께 서울 초연으로 선보인다. TV·인터넷·모바일 등을 통해 만난 ‘시크릿 쥬쥬 별의 보석’을 무대에서 직접 만나고 소통할 수 있다. 화려한 특수효과와 영상, 무대기술을 공연장에서 생생하게 느껴볼 수 있다. 아이들에게 지혜와 용기를 심어줄 공연이다.

작품은 보물 사냥꾼 루시와 레드 나이트가 쥬비쥬를 훔쳐 달아나면서 알 수 없는 힘으로 쥬비쥬들을 잃어버리고, 다크 랜턴의 마법으로 선샤인 빌을 혼란에 빠트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쥬쥬, 신디, 스텔라가 고양이가 된 테리(타로)와 함께 인간 세상에 흩어진 쥬비쥬를 찾는 과정에서 신비의 소녀 로사를 만나 벌어지는 모험이 펼쳐진다.

뮤지컬 ‘한글용사 아이야’(부제 ‘사라진 한글을 찾아라!’)는 오는 8월 7일부터 25일까지 공연한다. EBS 동명 인기 프로그램을 원작으로 하는 가족 뮤지컬이다. 한글 자모 체계 결합 원리를 함께 소개하는 등 교육적인 요소도 갖췄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무한한 상상력과 감성을 키워주는 뮤지컬이다.

작품은 한글을 읽고 쓰고 싶어 하는 쌍둥이 자매 훈민, 정음이 한글용사 아이야의 도움을 받아 한글을 익히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할아버지가 훈민과 정음에게 읽어주는 동화책의 글자를 바꿔 버린 천지, 그리고 미래에서 온 악당 쓱싹이와 꺼꾸리 때문에 한글 용사 아이야가 당황하면서 펼쳐지는 모험을 그린다.

DS뮤지컬컴퍼니의 김철현 대표는 “새로운 시즌으로 선보이는 뮤지컬 ‘시크릿 쥬쥬’는 아이들이 꿈과 희망이 가득한 공연을 보고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동화 같은 뮤지컬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뮤지컬 ‘한글용사 아이야’는 아이들이 다양한 어휘를 습득하고 언어 능력을 올릴 수 있는 최고의 교육 뮤지컬이다”라고 덧붙였다.

뮤지컬 ‘시크릿 쥬쥬 별의 보석’과 ‘한글용사 아이야’의 티켓 가격은 6만~7만원이며 인터파크, 티켓링크, 네이버티켓에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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