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레이븐2' 협업 위스키 등장…"단 322병 한정 출시"

트랜스베버리지 ''BB&R 루드 아모르 2011'' 단독 출시
14일부터 한 달여 간 보틀벙커 서울역점서 선봬
  • 등록 2024-06-13 오전 10:12:17

    수정 2024-06-13 오전 10:12:17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주류 수입 및 유통 전문기업 트랜스베버리지는 넷마블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레이븐2’와 협업한 ‘BB&R 더 도미니온 캐스크 루드 아모르 2011’을 단독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트랜스베버리지 ‘BB&R 더 도미니온 캐스크 루드 아모르 2011’.(사진=트랜스베버리지)


국내 게임 회사와 최초로 협업한 위스키로 14일부터 7월 13일까지 한 달여 간 보틀벙커 서울역점 팝업매장에서 322병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게임 매니아들과 위스키 애호가들 사이에서 큰 화제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글렌터렛 증류소의 루드 아모르 2011 원액은 레이븐2의 다크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를 잘 표현했다는 평을 받는다. ‘논 칠드 필터’ 방식으로 자연스러운 위스키 본연의 맛과 향을 극대화 해 옅은 금색을 띠며 스모키함과 함께 지나치게 달지 않은 건과일의 맛이 달콤함과 함께 느껴지는 제품이다. 알코올 도수는 55도, 700㎖로 선보인다.

한 달간 열리는 팝업매장에서는 정품 글렌캐런잔과 모바일 게임을 즐기기 위해 만들어진 고급스러운 우드 게임 트레이로 구성된 ‘더 레이븐 바운티 키트’를 더 도미니온 캐스크와 함께 판매할 예정이다. 또 SNS 이벤트를 통해 팝업 스토어 한정 쿠폰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트랜스베버리지 관계자는 “트랜스베버리지 최초로 한국 게임사와 협업한 위스키 제품을 출시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여러 분야와 융·복합적으로 협업해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을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1698년부터 326년이 넘는 시간 동안 이어져온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BB&R은 영국 왕실에서 품질과 가치를 인정하는 브랜드에만 수여하는 로열 워런트를 2개나 소유하고 있는 영국 최초의 주류 회사이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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