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에이치앤비디자인이 파산신청이 청구됐다는 소식에 약세다.
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45분
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은 전날 대비 24.81% 하락한 1364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이치엔비디자인은 주식회사 에스제이엔비폴이 서울회생법원에 당사를 상대로 주주이자 손해배상채권을 가진 채권자라고 주장하며 파산신청서를 제출했다고 전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신청인은 당사의 주가 하락으로 인해 직접적인 손해를 입었으므로 손해배상청구권이 발생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면서 “신청인이 주장하는 구체적인 손해액은 명시되지 안았다”고 설명했다.
에이치앤비디자인은 또 “최근 주주명부상으로는 신청인이 당사의 주주인지 여부가 확인되지 않았다”며 “소송대리인을 통해 법적인 절차에 따라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