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나은경 기자] 국내 대표 바이오 소부장 기업
마이크로디지탈(305090)은 경북 의성군, 영남대학교 세포배양 연구소와 세포배양 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마이크로디지탈과 의성군과 영남대학교는 ‘의성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 및 ‘의성 바이오밸리 일반산업단지’에서 세포배양산업 관련 인력양성, 연구 및 생산, 바이오 소부장의 국산화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의 활성화를 위해 마이크로디지탈의 일회용 바이오리액터 ‘셀빅’(CELBIC)을 활용하기로 협의했다. 마이크로디지탈은 셀빅 1대를 의성군이 운영하는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에 지원한다.
국내 최초 세포배양산업 지원센터는 세포배양 산업의 육성과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의 활성화를 위해 지난 3월 경북 의성군에 건립됐다. 의성군은 바이오 관련 기업의 행정 및 재정적 지원 등을 총괄할 예정이다.
영남대학교, 마이크로디지탈과 함께 세포배양 관련 인력의 원활한 공급과 세포배양 관련 연구 및 인력 양성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마이크로디지탈 관계자는 “이번 MOU는 지방자치단체와 대학교, 기업이 협력해 바이오 소부장의 국산화를 위해 협력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의성군과 영남대학교 세포배양연구소에서 추진하는 세포배양 관련 연구 및 생산에 필요한 일회용 바이오리액터의 공급과 테스트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