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대표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 23일 개막

백운계곡 국민관광지 일원서 내년 2월까지
  • 등록 2022-12-16 오후 1:16:35

    수정 2022-12-16 오후 1:18:09

[포천=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를 대표하는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가 막을 올린다.

경기 포천시는 는 23일부터 내년 2월 5일까지 백운계곡 국민관광지 일원에서 ‘포천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를 개최한고 17일 밝혔다.

(포스터=포천시 제공)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는 포천시가 주최하고 백운계곡상인협동조합이 주관해 열린다.

겨울행사를 펼칠 수 있는 훌륭한 지리적 환경을 갖춘 백운계곡은 수도권 최고의 청정지역인 동시에 겨울이면 계곡을 따라 불어오는 거센 동북풍으로 남부지방에 비해 기온이 4~9도 정도 낮은 것이 특징이다.

이같은 지리적 이점과 주민들의 노력으로 이뤄진 행사가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다.

이번 축제는 ‘흰 눈 펑펑! 얼음 꽁꽁! 가자! 포천백운계곡!’을 주제로 가족단위 체험형 프로그램인 회전눈썰매, 스케이트, 어린이작품 만들기 등 신규프로그램과 다양한 미식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축제 입장료를 행사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되돌려줘 관광객에게는 입장료 부담을 덜고 지역경제 소비를 촉진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축제 관계자는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만들어진 백운계곡 동장군 축제에서 어른과 아이 모두 즐거운 겨울놀이를 즐기면서 포천의 자연 속에서 쉬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축제 정보는 백운계곡동장군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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