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로보피아투자자문㈜은 하나증권에서 3년 전 출시한 상품의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9월 8일 빅데이터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한 글로벌 랩어카운트를 추가로 신규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판매는 기존 상품과 동일하게 하나증권에서 맡았다.
해당 상품은 로보피아투자자문이 독자 개발한 알고리즘 프로그램인 로피(RoPi)가 제시하는 알고리즘 시그널에 따라 운용되는 랩 상품이다. 미국 거래소에 상장된 기업과 ETF에 투자하며, 실시간 또는 종가 모니터링을 통해 알고리즘 로피가 제시하는 진입 및 청산 신호가 발생한 종목에만 투자한다. 운용 전략은 절대적인 스코어링(Scoring)을 통해 투자 타이밍을 분석한다.
2019년 최초로 하나증권을 통해 출시된 알고리즘 로피 기반 글로벌 랩어카운트는 설정일인 2019년 7월 25일 이후 만 3년이 된 올해 8월 25일까지 누적 수익률 99.94%를 기록, 미국 대표 지수인 S&P500 수익률(37.81%)을 62% 이상 아웃퍼폼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2020년 3월과 2022년 1월 증시 급락 전 보유 종목을 모두 처분하여 리스크 및 수익률 관리 측면에서 모두 다른 운용 상품 대비 탁월한 능력을 증명했다.
| 국내외 주요 벤치마크 지수 대비 우수한 성과를 증명한 알고리즘 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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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출시되는 글로벌 랩어카운트 상품은 가입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최소 가입 금액을 기존 1억에서 3000만 원으로 낮추어 판매된다. 자세한 문의는 하나증권 고객만족센터에서 가능하다.
로보피아투자자문 이대우 대표는 “지난 3년간의 우수한 성과를 바탕으로 로피를 기반으로 한 사모펀드 또한 론칭할 예정”이라며 “신규 랩 상품의 경우 최소 가입 금액이 낮아진 만큼 더 많은 고객의 소중한 자산들이 보호받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