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민기자가 함께하는 ‘2021 서울시민기자 뉴스후(後)’소통행사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오 시장은 이날 오후 2시 DDP 서울-온 화상스튜디오에서 현장 참여자 16명과 온라인 참여자 100명의 서울시민기자가 만남의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2021 서울시민기자 뉴스후에서 오 시장은 올해 서울시의 주요 정책을 취재한 시민기자들의 취재 뒷이야기를 들어보고, 해당 정책을 추진하게 된 배경과 향후 계획 등에 대해 후속 취재하는 ‘키워드 토크’ 시간을 갖는다.
먼저 올해 서울시민기자들이 가장 주목하고 많이 취재한 주요 정책 및 사업 키워드에 들어본다.
서울시민기자이자 학부모로서 바라본 ‘서울런’, 청년 1인가구로서 직접 체험한 ‘1인가구 지원사업’, 사회초년생으로서 취재한 ‘서울 영테크’ 등 시민의 눈높이에서 체험하고 취재한 시민기자들과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또 2021년 한 해 동안 서울시민기자의 활동을 돌아보고, 우수 시민기자에겐 서울시장표창장을 수여하는 시상식도 개최한다.
서울시 온라인 뉴스룸 ‘내 손안에 서울’에 발행한 ‘시민기자뉴스’ 중 한 해 동안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시민들에게 사랑받은 기사를 작성한 시민기자 8명에게 ‘서울시장표창장’을 수여한다.
월드컵대교 사전 안전점검 현장취재, 서울건축문화제 대상 서진학교 탐방취재 등 특별히 주목할 만한 이슈가 있었던 기사를 발행한 시민기자 12명에게도 ‘내손안에서울상’을 수여한다.
서울시민기자가 작성한 서울소식은 서울시 온라인 뉴스룸 ‘내 손안에 서울’에 게재된다. 평일 아침 매일 발송하는 뉴스레터로도 만나볼 수 있다.
오 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시민기자들이 서울시의 어떤 정책에 관심을 두고 어떤 바람을 가졌는지 소통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2003년 시작한 서울시민기자가 어느덧 18년이 된 만큼 보다 큰 책임감과 사명감을 갖고 서울시와 시민 간의 소통 메신저가 되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