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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휴이노-서울대 연구팀의 논문은 심전도(ECG) 분야에서 가장 권위있는 학회인 CINC(Computing in Cardiology) 저널에 게재될 예정이다.
피지오넷은 미국 메사추세츠공과대(MIT)와 하버드 의학대학에서 운영하는 오픈소스 의료 정보 제공 기관이다. 피지오넷은 실제 임상현장으로부터 발생하는(가공되지 않은) 생체신호 데이터를 제공해 인공지능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이 데이터들을 활용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성능을 검증할 수 있는 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다양한 채널의 심전도 신호(5개 부문, 12-Lead, 6-Lead, 4-Lead, 3-Lead, 2-Lead)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심장질환과 부정맥 신호를 분석해 낼 수 있는지를 알아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휴이노-서울대 연구팀은 12채널의 심전도 신호로 부정맥을 진단하는 12-Lead 종목에서 2위, 6채널의 심전도 신호로 진단하는 6-Lead 종목에서 1위, 4-Lead 종목에서 1위, 3-Lead 종목에서 2위, 2-Lead 종목에서 2위를 기록했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휴이노의 인공지능 기술력이 글로벌 인공지능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서 검증받은 휴이노의 인공지능 기술이 향후 의료진들의 진단 기술을 보조해 더 생산성 있는 진단 보조 의료기술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