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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4일 백브리핑에서 “80% 예약률은 달성하기 어려운 높은 수치”라며 “많은 분이 예약에 동참해준 것에 대단히 감사하며 예약하신 분들은 꼭 접종을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65~74세 고령층을 시작으로 이달 19일까지 60세 이상 일반 국민과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유치원·어린이집 및 초등학교(1∼2학년) 교사 및 돌봄 인력을 대상으로 백신을 접종한다.
이 중 65~74세와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은 지난달 27일부터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60∼64세 등 접종은 오는 7일부터다. 이들은 전국 각지의 위탁의료기관 1만 3000여곳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는다.
한편, 2학기 등교 등을 감안해 유치원·초등학교 교사(1~2학년) 등의 예방접종 시행일이 오는 7월로 미뤄지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이들이 접종 받을 백신은 기존 아스트라제네카에서 접종간격이 짧은 화이자·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계열로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아스트라제네카의 접종 간격은 11~12주이고, 화이자는 3주, 모더나는 4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