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총에서 현대종합상사는 정관 사업목적에 △자동차 및 자동차부품 제조와 판매업 △전기차 부품 제조 및 판매업 △친환경 소재 및 복합소재 제조·판매업 △수소 등 에너지 인프라 구축 및 관련 사업 등 4개를 추가했다.
현대종합상사는 최근 사명을 영문명으로 쓰던 ‘현대코퍼레이션’으로 바꿔 사명에서 45년 만에 ‘종합상사’를 떼어냈다. 특정한 업종의 한계에서 벗어나 신사업을 발굴·육성함으로써 사업 영역을 새롭게 확대·다변화하고 이를 기반으로 미래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발전을 추구하는 ‘준비된 100년 기업’ 비전을 실현하겠다는 취지다.
정몽혁 현대종합상사 대표(회장)는 주총 인사말에서 “올해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과 그 이후의 산업구조 재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산업 질서가 본격화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변화의 물결 속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고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한 ‘일하는 방식 혁신’을 전면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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