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앙코르 공연 캐스팅 공개

유승현·송유택·신창주 등 출연
지난해 유료 객석점유율 80% 기록
7월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 개막
  • 등록 2020-04-27 오전 9:41:19

    수정 2020-04-27 오전 9:41:19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공연제작사 아이엠컬처는 앙코르 공연으로 돌아오는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의 캐스팅을 27일 공개했다.

‘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2016년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초연한 창작뮤지컬이다. 2017년 중국 베세토연극제에 공식 초청된 뒤 2018년 대학로에서 정식으로 공연했다. 지난해 9월에는 아이엠컬처와 안산문화재단 공동제작으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 스콘2관에 올라 유료 객석점유율 80%를 달성했다.

이번 공연에서는 지난 시즌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배우들이 대거 참여한다. 폐지 위기에 처한 구청 농구단 코치 종우 역에 유승현·안재영, 세상에서 가장 외로운 짐을 짊어진 수현 역에 송유택·김현진·임진섭이 캐스팅됐다.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두지 않는 자발적 아웃사이더 상태 역은 신창주·박대원이 맡는다. 수현에게만 보이는 학교를 떠도는 귀신 승우 역에 구준모·조현우가 캐스팅됐다. 다인 역에 안지환·곽다인, 지훈 역에 김찬·황순종이 출연을 확정지었다.

박해림 작가, 황예슬 작가, 장우성 연출, 신선호 안무감독 등이 창작진으로 참여한다. ‘전설의 리틀 농구단’은 오는 7월 4일부터 8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대학로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코튼홀에서 공연한다.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 캐스팅 사진(사진=아이엠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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