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ST, 김영설 전 경희대병원장 부사장으로 영입

당뇨병학회 회장 지낸 내분비 전문가
전문 역량 강화로 신약개발 지원
  • 등록 2019-04-17 오전 9:39:03

    수정 2019-04-17 오전 9:39:03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동아에스티(170900)는 내분비학 전문가인 김영설(사진) 부사장을 영입했다고 17일 밝혔다.

김 부사장은 경희대 의대학장과 경희대병원장 등을 지냈으며 대한당뇨병학회 회장 및 대한내분비학회 이사장, 대한비만학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부사장은 향후 동아에스티가 개발 중인 내분비 신약에 대한 자문과 DPP-4저해 당뇨병치료제 ‘슈가논’의 학술 콘텐츠 개발 및 지원, 심포지엄 진행 등의 역할을 맡아 신약개발 역량과 의료사업본부 전문성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아에스티는 당뇨병 신약 DA=1241을 개발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신약으로 도약하는 리딩 컴퍼니’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고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김 부사장 영입으로 관련 영역 신약개발 역량과 의료사업본부 조직의 전문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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