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의 첫 번째 전기차 '벤테이가 하이브리드'…제네바서 최초 공개

  • 등록 2018-03-12 오전 10:09:33

    수정 2018-03-12 오전 10:09:33

벤틀리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사진=벤틀리 공식 홈페이지)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벤틀리가 오는 18일(현지시간)까지 스위스에서 열리는 2018 제네바모터쇼에서 ‘벤테이가 하이브리드’를 최초 공개했다.

자동차의 완전 전기화를 향한 벤틀리의 첫 번째 시도로 탄생한 ‘벤테이가 하이브리드’는 정교한 편안함과 고요한 드라이빙을 선사하는 동시에 여유로운 파워를 발휘한다.

디자인만 살펴보면 일반 벤테이가와 별반 차이점은 드러나지 않는다. 헤드램프와 리어램프는 물론이고 비교적 변경이 용이한 범퍼 디자인도 그대로다.

하지만 성능은 완전히 다르다. 벤테이가 하이브리드에는 첨단 전기 모터와 성능과 효율을 높인 차세대 V6 가솔린 엔진의 두 가지 장점을 모두 결합한 시스템이 장착돼 있다. 이로써 풀사이즈 SUV임에도 불구하고 CO2 배출량이 km당 75g에 불과한 등 벤틀리 역사상 가장 우수한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자랑한다.

벤틀리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사진=벤틀리 공식 홈페이지)
뿐만 아니라 ‘벤테이가 하이브리드’에는 모터와 배터리 활용도를 최대한으로 끌어내는 기술이 담겼다. 내비게이션 시스템에 목적지를 입력하면 가장 효율적인 배터리 사용 방식을 끊임없이 계산한다. 도심처럼 전기 모터 구동이 가장 유용한 구간을 위해 전기 에너지를 축적해 주행하다가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경로의 구간마다 적합한 E-모드를 자동 설정한다.

NEDC 기준에서 전기 구동만으로 50km를 주행하며, 가정 내 전력 공급원을 통해 7시간 30분이면 배터리가 완전히 충전된다. 가정에 공업용 전력 공급 장치가 설치된 경우에는 2시간 30분 만에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벤틀리 ‘벤테이가 하이브리드’는 올해 하반기부터 일부 시장에서만 판매될 예정이다.

벤틀리 ‘벤테이가 하이브리드’ (사진=벤틀리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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