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선 D-10]선관위, 4.13총선 선거인명부 확정…총 유권자 4210만여명

총인구수 5162만여명의 81.5% 해당…19대 총선보다 4.7% 증가
연령별로 60대 이상 23.4%로 최다…지역별로 경기도 23.8%로 최다
  • 등록 2016-04-03 오후 3:39:53

    수정 2016-04-03 오후 3:39:53

4.13 총선 참여 총선거인수(자료=중앙선관위, 단위 명) ※( )안은 재외국민 주민등록자수, 본수에 포함.
[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13 총선 선거인명부가 확정돼 해외 영주권자 등 재외선거인을 포함해 총 4210만398명의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는 총인구수 5162만3293명의 81.5%에 해당한다. 지난 제19대 총선보다 189만5343명(4.7%)이 늘어났다.

국내 선거인명부(4205만6325명)를 기준으로 보면,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 984만여 명(23.4%)으로 가장 많다. 이어 40대가 884만여명(21.0%), 50대가 837만여명(19.9%) 순이다.

성별로는 남자가 2083만2593명(49.5%), 여자가 2,122만 3,732명(50.5%)이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002만8945명(23.8%)으로 가장 많고, 세종시가 16만 7,763명(0.4%)으로 가장 적다.

4.13 총선 선거인명분 연령별 현황(자료=중앙선관위, 재외선거인 미포함)
선거인 중 지역구와 비례대표선거에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선거인은 4205만3278명이며 비례대표선거만 참여하는 선거인은 4만7120명이다. 비례대표선거만 참여하는 선거인은 재외국민 중에서 주민등록(국내거소신고 포함)이 되어있지 않은 재외선거인(4만4073명)과 주민등록 등재 기간이 3개월이 되지 않은 선거인(3047명)이다.

이번에 확정된 선거인명부는 3월 27~29일 열람 및 이의신청을 거쳐 4월 1일 확정됐다. 재외선거인명부는 앞서 3월 114일에 확정됐다.

한편, 국내 선거인명부는 3월 22일 현재 구·시·군의 관할 구역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선거권자를 대상으로 확정된 것이다. 3월 23일 이후에 전입신고를 한 사람이 선거일에 투표하려면 전 주소지에서 투표해야 한다. 다만, 사전투표 기간(4월 8~9일)에는 전 주소지의 투표소에 가지 않고, 가까운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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