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구 별로는 제주항이 24만5000명으로 지난해보다 2배(101.8%) 이상 증가했다. 부산항과 인천항은 각각 12만4000명, 5만1000명으로 1년 전보다 65%, 7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지난해 크루즈 여객 실적이 없던 광양항은 올 상반기 2만7000명이 들어온 것으로 나타났다.
프린세스크루즈 사의 ‘사파이어 프린세스호(11만5875톤)가 올해부터 한-중 노선과 동북아 시장 등에 신규 취항한 것도 크루즈 여객 증가의 배경이 됐다.
이 과장은 또 “우리나라가 동북아 크루즈 중심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크루즈 활성화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