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가격파괴`가 대세

유통시스템 차별화로 품질 유지하면서 가격 낮춰
  • 등록 2011-05-13 오전 11:10:28

    수정 2011-05-13 오전 11:10:28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소셜커머스 열풍으로 인해 산업 전반에 걸쳐 `가격파괴` 바람이 불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체들 역시 차별화된 유통시스템과 광고비 절감으로 높은 품질을 유지하되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공급하는 곳이 늘고 있다.

한우구이전문점 등심플러스(www.dahanoo-fc.com)는 `삼겹살 가격에 한우를`이라는 모토를 내세우고 지난해 한우전문기업 다하누가 론칭한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등심플러스는 다하누의 오랜 한우 유통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우등심주물럭 1만3000원, 생등심 1만5000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에 질 좋은 한우를 판매하고 있으며, 산지 가격이 올라도 ㎏당 가격을 변동 없이 2만7000원에 공급하고 있다.

등심 외에도 한우 채끝으로 만든 육회와 육사시미도 별미로 손꼽히며, 각종 채소에 한우와 날치알이 어우러진 한우철판볶음밥을 후식으로 선보이고 있다.

등심플러스의 창업설명회는 매주 화요일 오후2시 천호동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다. 사업설명회에 참석하면 창업비용 500만원을, 창업 무이자 대출을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해 준다.

세계맥주의 가격파괴가 모토인 `쿨럭`은 공격적인 가격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각국의 수입 브랜드 맥주를 최대 40%까지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하고 있어 고객들은 부담 없이 세계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여기에 체계적인 가맹점지원시스템으로 초보창업자도 쉽게 운영할 수 있도록 모든 메뉴를 원팩화시켜 간단한 조리 교육만 이수하면 누구나 쉽게 서비스가 가능하다.

부담 없는 가격에 웰빙피자를 선보이는 `뽕뜨락쌀피자`는 다양한 피자 메뉴를 6000~1만2900원의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다. 초대형 사이즈의 킹피자도 메뉴 상관없이 1만1900원이면 즐길 수 있어 가족 모임은 물론 단체 주문에도 적합하다.

멀티형 카페프랜차이즈 베이커리카페 `크런치오븐`은 베이커리 메뉴에서부터 커피, 아이스티, 스무디, 과일주스 등의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는 곳으로 아메리카노를 99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있다.

숍인숍 형태의 매장운영이 가능하며 보통 4평 이내에 작은 규모의 매장으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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