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16일 아이마켓코리아가 주권상장예비심사청구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아이마켓코리아는 지난 2000년 설립된 기업간 전자상거래업체로서 기업을 대상으로 소모성자재 등을 공급하고 있다.
특히 삼성그룹의 계열회사로서 그룹 계열사의 구매 전반에 걸친 아웃소싱 업무에 관여하고 있고, 공공기관 등 대략 400여개 이상의 업체와 거래하고 있다. 홍콩 증시에 상장돼 있는 알리바바와 유사한 사업 모델을 갖추고 있다.
4월 현재 삼성전자(005930)와 삼성물산(000830)이 14.1%씩의 지분을 보유한 최대주주로 있으며 삼성전기도 13.4%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들을 포함한 삼성그룹 계열사의 보유지분이 79.5%로 절대적이며 산업은행도 4.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다음달초 공모를 앞두고 있는 삼성생명에 이어 아이마켓코리아도 증시에 상장할 경우 삼성그룹 상장회사는 코스닥 2개사를 포함해 19개로 늘어나게 된다.
아이마켓코리아의 상장 대표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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