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20일선, 8개월째 못넘은 `마의 벽`

  • 등록 2009-02-09 오후 2:04:16

    수정 2009-02-09 오후 2:04:16

[이데일리 조임정기자] 1200선을 힘겹게 넘어서자마자 또다른 복병이 나타났다. 작년 6월 이후 단 한차례도 넘지 못했던 마의 벽, `120일 이동평균선`이다.
 
1% 대의 상승률로 한 주를 시작한 코스피지수는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더니 어느새 장중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외국인들의 매수가 열흘째 이어지고 있지만 오늘은 큰 힘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
 
노선오 브이에셋 팀장은 "현재 경제상황과 실적을 고려해볼 때 PBR 1배 수준인 1240선을 강하게 돌파하기는 만만치 않다"고 조언했다.
 
특히 일부 종목의 경우 가격부담을 느낄 정도로까지 상승한 만큼 추격매수가 만만치 않다는 분석.
 
경제 재테크 케이블방송 이데일리TV는 오후 3시부터 방송되는 `증시와이드` 프로그램에서 120일선 저항이 부딪친 코스피시장에 대응하는 법을 집중 분석할 예정이다.
 
오늘 다룰 종목은 대구은행(005270), 두산인프라코어(04267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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