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적자금 요구 美 보험사들, 세금낸건 `쥐꼬리`

WSJ 보도
  • 등록 2008-12-12 오후 2:12:41

    수정 2008-12-12 오후 2:12:41

[이데일리 김윤경기자] 푸르덴셜 파이낸셜 등 미국 재무부에 공적자금 지원을 요청한 미 보험사들이 정작 낸 세금은 쥐꼬리만큼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7000억달러 규모의 부실자산구제계획(TARP) 지원을 요청한 푸르덴셜의 경우 지난 10년간 낸 세전이익은 약 250억달러. 그러나 국가와 주 등에 납부한 세금은 겨우 13억달러로 세율은 5.1%에 불과하다. 법령에 따르면 연방 및 주 기업 소득세율은 약 39.5%이다.

약 11억~34억달러의 지원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진 하트포드 파이낸셜 서비스 그룹 역시 마찬가지. 지난 10년간 낸 세금은 14억달러로 세율은 7.7%에 불과하다. 링컨 내셔널의 경우 세율은 15.5%, 젠워스 파이낸셜은 11.4%였다.

대형 보험사들의 파산은 어떤 식으로든 미국 소비자들에게 타격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정부의 TARP 초기 집행분 3500억달러 가운데 남아있는 자금은 150억달러에 불과하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 스냅타임
    01월 16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01월 15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5년 01월 14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5년 01월 13일 오늘의 운세
  • 스냅타임
    2025년 01월 10일 오늘의 운세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