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증시)대만, 홍콩 상승...싱가포르 하락

  • 등록 2001-04-12 오후 3:59:50

    수정 2001-04-12 오후 3:59:50

[edaily] 대만증시는 반도체관련주들이 지수를 끌어올려 상승세로 장을 마쳤다. 가권지수는 5533.22를 기록하며 어제보다 1.20% 상승 마감했다. 반도체관련주는 살로먼스미스바니의 반도체주 등급상향조정조치 등으로 강세를 보였다. 세계 최대의 주문형 반도체 생산업체인 대만반도체(TSMC;臺灣積電)가 3.61%, 유나이티드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UMC;聯華電子)가 3.06% 올랐으며 메모리칩 생산업체인 윈본드일렉트로닉스(華邦電子)가 6.40%, 난야테크놀로지(南亞科技)가 5.23% 상승했다. 컴퓨터관련주도 어제 나스닥 강세의 영향에 일제히 올랐다. 노트북컴퓨터 생산업체인 에이서(宏碁電腦)가 0.88%, 아즈텍컴퓨터(華碩電腦)가 2.34%, 트윈헤드인터내셔널(倫飛電腦)이 5.71% 상승했다. 싱가포르증시는 DBS가 지수를 크게 끌어내리며 하락, 오전장을 마감했다. 기준지수인 스트레이트타임즈(ST)지수는 어제보다 1.1% 내려 1597.86를 보였다. DBS홀딩스는 홍콩 다오헝뱅크 인수에 60%의 프리미엄을 주기로 해 투자자들의 우려를 불러일으키며 6.5% 떨어졌다. 차터드반도체는 2.9% 상승했다.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가 어제 8.5% 급등하고 살로몬스미스바니의 반도체전문 애널리스트 조나단 조셉의 반도체관련주 매수를 추천한 것 등이 호재였다. 서킷보드 생산업체인 PCI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 부품업체인 폴리마이크로 프리시전 테크놀로지 투자로 6월 만료 회계년도에 손실을 기록할 것이라 발표, 18% 급락했다. 홍콩증시는 은행주 및 통신주들이 급등하며 상승세를 주도, 전장을 마쳤다. 항셍지수는 전일대비 2.5% 오른 13017.81을 기록했다. 은행주들이 크게 올랐다. 다오헝뱅크(道亨銀行)가 싱가포르 최대 은행인 DBS홀딩스가 60%의 프리미엄으로 다오헝뱅크를 인수한다는 소식에 폭등, 51% 올랐다. 다오헝뱅크 지분 71.3%를 보유하고 있는 구어코그룹(國浩集團)도 56%나 올랐다. 싱가포르 DBS은행의 인수 타겟이 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 속에 중소규모 은행주도 강세를 보였다. 싱가포르 OCBC와 UOB가 주식매입 협상중이라는 시장루머를 부인한 HKCB뱅크홀딩스(香港華人銀行)가 7.2% 상승했다. 어제 미 증시에서 나스닥의 강세로 통신주들이 상승했다.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이 2.8% 올랐고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도 7.4% 급등했다. 허치슨왐포아(和記黃 )는 2.2% 상승했다. 홍콩 최대의 영자신문사인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가 0.9% 떨어졌다. 소광고 매출이 구직시장 침체로 줄었다는 것이 이유다. 한편 홍콩증시에 상장된 나스닥주의 경우 시스코시스템스가 10.37%, 델컴퓨터가 0.50%, 인텔이 6.58%, 마이크로소프트가 4.44% 올랐다. 스타벅스, 암젠 등은 거래가 없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