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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촌은 이번 글로벌 아시아 QSC TF 활동을 통해 원자재 수급, 메뉴 구성, 서비스 등 국내 영업 우수사례를 통해 얻은 운영 노하우를 각 진출 국가별 영업 환경에 따라 맞춤형으로 접목시켜 글로벌 아시아 진출국의 전반적인 QSC 수준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교촌의 글로벌 사업은 속도를 내서 무조건적으로 매장 수를 확대하기보다, 다소 늦더라도 품질을 높여 진정한 ‘K치킨’을 해외 고객들에게 알리기 위한 ‘진심경영’에 집중한다는 점에서 국내 경영철학과 궤를 같이 한다.
MF 사업은 해당 국가 또는 지역에 특정 사업자를 선정해 상표 및 개발 등에 대한 독점 사업권을 부여하는 방식이다. 매장 개설에 따른 투자나 현지 인력 고용에 따른 인건비 등이 발생하지 않고 비교적 짧은 시간 안에 빠르게 사업을 확장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따라 교촌은 아시아 진출 5개국을 대상으로 QSC TF 활동을 펼쳐 각국 매장에서의 브랜드 개선 성과를 이루는 데 성공했다.
또 주방 집기 재배치부터 각종 조리 환경 개선을 통해 매장 운영 효율을 높이고, 위생 및 안전관리 강화를 통해 고객 신뢰도를 높였다.
뿐만 아니라 각 국의 MF 운영사 역시 자체적인 비용과 인력 투자를 통해 대대적인 QSC 등급 개선에 적극 협조해 매장 환경을 크게 개선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이에 따라 교촌의 아시아 진출국 매장들의 자체 QSC 평가등급을 기존 평균 ‘B등급’에서 ‘A등급’으로 상향시켰다.
유제한 교촌에프앤비 글로벌아시아사업부문장은 “앞으로도 출점 속도보다는 품질과 신뢰를 우선시하는 교촌의 ‘진심경영’에 발맞춰 성공적인 글로벌사업을 이뤄내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