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세원(왼쪽)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과 이반 바르토쉬 체코 지역개발부 장관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연구원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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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체코관광청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국제관광 분야 협력에 나선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16일 체코관광청과 서울 용산 드래곤시티에서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양국 간 관광 분야 협력을 실질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력 내용과 협력 기반을 구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체코관광청은 이번에 방한한 이반 바르토쉬(Ivan Bartoš) 체코 디지털화 부총리 겸 지역개발부 장관이 이끄는 체코 지역개발부의 산하 기관이다.
이번 협약은 △한-체코 관광 정책 및 사업과 관련된 주요 동향과 의제에 대한 정보 공유 및 분석, 연구 등 협력 △한-체코 관광 분야 사업 추진을 위한 기회 발굴 및 관광활성화 관련 상호 협력 △관광 분야 관련 지식과 경험 교류, 공동 연구 또는 세미나 공동 개최 등 인적 교류 활성화 △지속가능한 관광 개발 및 실천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 공유 및 상호 협력을 활성화하고 양 기관의 발전을 모색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
김세원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은 “한국-체코 양국 간의 관광산업 분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 마련에 힘써주신 이반 바르토쉬 체코 디지털화 부총리 겸 지역개발부 장관께 감사드린다”며 “체코관광청과의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 관광 정책과 산업의 잠재력을 무한히 확장시킬 수 있는 글로벌 관광 교류 연구 및 사업 기회가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가정책연구기관으로, 문화예술, 관광, 콘텐츠 분야의 정책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