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IT컨설팅 전문회사인 브이텍이 주관사로, 이노그리드와 베스핀글로벌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한다. 사업 기간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약 7개월이며 사업비는 30억원 규모다.
이노그리드는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기술력과 수행력을 인정받으며 지난 2021년부터 해당 사업에 매년 참여하고 있다. 공공기관 외에도 강원도청, 경북도청, 충북도청, 대구광역시, 울산광역시, 전남대학교, 충북대학교,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등 지자체와 교육 기관 등 다양한 분야의 클라우드 전환 컨설팅 사업에 참여해왔다.
이번 컨설팅은 일반 컨설팅과 심층 컨설팅을 메인으로 진행하며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의 육성·확산을 위해 안전성과 신뢰성이 검증된 SaaS(서비스형소프트웨어)를 우선 도입하는 ‘SaaS 퍼스트(First)’와 쿠버네티스 기반의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을 이용하는 ‘PaaS(서비스형플랫홈) 디폴트(Default)’를 원칙으로 한다.
MSA란 서비스를 독립적인 작은 단위로 구성해 수시로 변화하는 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설계 방식을 뜻한다. 여기에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블록체인, 메타버스 등 신기술을 적용한 혁신적인 클라우드를 구상할 계획이다. 또한 이노그리드는 올해에는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기술지원 및 유지보수·관리’ 사업의 주사업자로 활약하고 있어 PaaS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PaaS Default’를 원칙으로 하는 이번 사업에서 보다 성공적인 결과물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로 이노그리드는 지난해 경북도청 클라우드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완수한 후, 올해 후속 사업인 ‘경북도청 산하 공공기관 통합업무시스템 도입(SaaS) 사업’을 수주해 주관사업자 역할을 수행 중이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이사는 “이노그리드의 클라우드 관련 기술과 축적된 컨설팅 노하우를 활용해 대상 기관들을 심층 분석함으로써 이번 컨설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내겠다”며 “앞으로도 공공·민간부문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클라우드 컨설팅부터 전환과 구축, 운영과 유지보수에 이르는 모든 과정에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