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승환 장관, 민관해양환경정책協 참석…"시민단체와 정책 소통"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이 29일 해수부에서 열리는 제4회 민관해양환경정책협의회에 참석해 해양수산정책에 대한 시민단체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강조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사진 = 연합뉴스)

민관해양정책협은 해양보호구역 확대, 해양쓰레기 관리, 원양어선 불법·비보고·비규제(IUU)어업 등 주요 해양수산 정책에 대해 민간 해양환경단체와 소통을 강화할 목적으로 2020년 10월 출범한 협의회다. 협의회와 분과회의를 통해 관련 현안을 지속 논의중이다.

이번 회의에서는 해양수산분야 규제개혁 과제, 수산업 투명성 강화 및 어선원 인권 개선을 위한 해양수산부의 정책 등을 소개하고 참석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조 장관은 “이번 협의회에서 논의 예정인 해양수산분야 규제혁신 과제 등 중요의제에 대한 위원님들의 심도 있는 검토와 의견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해양수산정책에 대해 시민단체와 더 적극적으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