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플러스, SKT 거점오피스 ‘스피어’ 운영 지원

각종 렌탈 기기, 회의실 이용 관리 등 서비스 제공
이벤트 프로그램 기획, 커뮤니티 운영 등도 맡아
  • 등록 2022-04-26 오전 9:39:27

    수정 2022-04-26 오전 9:39:27

SK텔레콤의 거점형 업무공간 `스피어`.(사진=스파크플러스 제공)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공유오피스 스파크플러스는 최근 공식 오픈한 SK텔레콤의 거점형 업무공간 `스피어(Sphere)`의 운영 지원을 맡았다고 26일 밝혔다.

스피어는 SK텔레콤이 서울 신도림, 경기 일산·분당 등 3곳에서 운영을 시작한 거점형 업무공간이다. 5세대(5G) 이동통신, 인공지능(AI) 양자암호 등 정보통신(ICT) 기술을 곳곳에 반영한 미래형 오피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

SK텔레콤은 스피어를 활용해 본인이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는 공간에서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할 수 있는 `WfA(Work from Anywhere)` 제도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에 휴양과 업무를 결합한 오피스를 개장하는 등 거점오피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스파크플러스는 그동안 공유오피스를 운영하면서 축적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스피어 모든 거점의 운영을 지원한다. 고객 편의를 위한 공기청정기 등 각종 렌탈 기기, 회의실 이용 관리, OA존(사무자동화 존) 관리 등 공유오피스에서 제공하는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며, 각 거점오피스에 전담 커뮤니티 매니저도 투입했다. SK텔레콤 직원들을 위한 월간 이벤트 프로그램 기획도 맡았다.

목진건 스파크플러스 대표는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는 직원들이 본사 한 곳에 모여 근무하는 방식은 지속가능하지 않고, SK텔레콤이 유연한 근무환경을 갖춘 `스피어`를 오픈한 것은 시대에 걸맞은 선택”이라며 “스파크플러스는 SK텔레콤이 효율적으로 공간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스파크플러스는 2016년 1호점인 역삼점을 오픈한 이후 현재까지 총 32호점(오픈 예정 포함)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거점오피스 서비스를 공식 출시해 현재 SCK, 이지스자산운용, 코웨이, LG CNS 등을 고객사로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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