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신풍제약은 오전 9시 22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2.60%(7600원) 오른 6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7만2400원까지 치솟아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특히 지난 7월 2일부터 주가가 오름세를 이어오고 있어 상승률(7월 1일 종가 2만9250원)은 130%를 넘어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임상시험 기관 확대 소식이 투자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효섭 부국증권 연구원 “신풍제약은 최근 코로나19 임상시험 기관 확대로 임상2상을 빠르게 진행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며 “코로나19 치료제 기대감이 주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신 연구원은 “지난달 클로로퀸과 관련된 소식에 대한 신풍제약의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며 “최근 연일 오르는 주가는 코로나19 임상 소식이 주된 이유”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