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코스닥지수가 약보합으로 출발했다.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던 미 뉴욕 증시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중국에 대한 부정적인 발언으로 흔들리면서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79포인트(0.41%) 하락한 671.63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78억원을, 기관은 15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239억원 순매수 중이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4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 오락문화, 운송, 기계·장비 등이 하락하고 있다. 종이·목재, 일반전기전자, 인터넷 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하락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CJ ENM(035760) 신라젠(215600) 펄어비스(26375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헬릭스미스(084990) 메디톡스(086900) 케이엠더블유(032500)는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