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배달 대행 서비스 제공 물류 스타트업 ‘바로고’가 역대 최고치 배달수행 실적을 달성했다고 20일 밝혔다.
| 일 평균, 5/12 하루 배달 콜 수 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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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고 자체 집계결과 지난 12일 배달 건수는 20만3000건이었다. 최근 4개월(1~4월) 하루 평균 배달 콜 수 11만8000건 대비 72% 높은 기록이다. 월별 배달 평균 건수도 1월 11만2000건에서 4월 12만4000건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바로고 관계자는 “SLA(Service Level Agreement)평가를 실시하는 등 배달 서비스 품질 만족도 향상을 위해 관련 시스템 체계를 구축해 운영한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SLA평가는 라이더 배달 수행 건수, 고객 클레임 건수, 라이더 개인 평가지수, 매장 평가지수 등 일정 항목을 평가해 서비스 품질을 보완하고 향상시키는 시스템이다.
최근 배달 서비스가 활발해진 것도 한 요인으로 지목된다. 배달 대행 시장이 커지면서 중국음식이나 피자는 물론 분식매장에서도 배달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한편 바로고는 최근 버거킹, 맥도날드 등 프랜차이즈와의 계약을 잇달아 체결하고, 먼슬리키친, 위쿡, 심플키친 등 여러 공유주방 업체와 협력하며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