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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여론연구소가 지난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국민금의 스튜어드십 코드 행사에 대해 ‘대기업의 책임있는 자세를 요구하는 것으로 찬성한다’는 응답이 64.6%로 나타났으며, ‘정부가 대기업의 기업활동과 경영에 개입하려는 것이므로 반대한다’(28.3%)고 답해 찬성의견이 반대의견보다 36.3%P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월에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찬성한다’는 의견이 55.4%, ‘반대한다’는 의견이 36.0%로 격차가 19.4%였으나, 이번 조사에서는 그 격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나 대한항공의 결과를 통해 국민들이 스튜어드십코드에 대한 긍정적 여론이 더 확대된 것으로 KSOI는 분석했다.
이번 3월 정례조사는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29일과 30일 이틀에 걸쳐 유무선 병행 (무선79.6%, 유선20.4%)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수준, 응답률은 9.2%(유선전화면접 5.6%, 무선전화면접 11.0%)다. 2019년 2월 말 기준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를 기준으로 성, 지역, 연령별 가중치를 적용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와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