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고속도로서 버스·제설차 충돌 사고…사상자 8명 발생

  • 등록 2017-12-10 오후 7:47:33

    수정 2017-12-10 오후 7:47:33

[이데일리 뉴스속보팀]영동고속도로에서 차량 충돌 사고로 8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0일 오후 5시 35분께 강원 평창군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 대관령 1터널 부근에서 시외버스와 제설차량이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버스 운전자 김모(57)씨가 숨지고, 승객 7명이 부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이모(56)씨가 몰던 제설차량이 회차로에서 인천 방향으로 차를 돌리던 중 1차로를 달리던 버스가 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들이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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